[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토토 배당(SBUX)가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10시47분 토토 배당 주가는 전일대비 3.84% 하락한 7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베어드는 이날 토토 배당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동시에 주당순이익(EPS)과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가도 하향조정했다. 베어드는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발표 이후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토토 배당는 지난 한 달간 주가가 약 18.8% 하락하며 레스토랑 업종 평균(-8.1%)을 크게 밑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관세 충격 외에도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미국 브랜드에 대한 국제적 반감 가능성 등 대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