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9일(현지시간) 커피 및 청량음료 업체 큐리그 토토 롤링 디시 페퍼(KDP)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35달러에서 4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라버리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청량음료 부문에서 닥터 페퍼 블랙베리 브랜드가 특히 강한 토토 롤링 디시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 토토 롤링 디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버리 애널리스트는 2025년 봄 파이퍼샌들러의 젠지세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 결과가 기업의 선행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토 롤링 디시 페퍼는 해당 조사에서 코라콜라, 펩시 등 기존 강자들을 제치고 탄산음료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라버리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유통 매출 토토 롤링 디시세가 뚜렷하고 젊은층에서 브랜드 충성도와 관심도가 높다는 점이 이번 투자의견 상향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 21분 기준 큐리그 토토 롤링 디시 페퍼 주가는 0.92% 상승한 33.88달러를 기록했다. 큐리그 토토 롤링 디시 페퍼 주가는 올해들어 4.5% 상승하며 최근 3년간의 하락 흐름에서 벗어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