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일(현지시간) 금융토토 신규가입꽁머니이 혼란스러워질 경우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꺼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토토 신규가입꽁머니 기능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보이지 않는다”며 “다만 토토 신규가입꽁머니 기능이나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준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토토 신규가입꽁머니이 혼란에 빠졌을 때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신속히 동원해야 했던 적이 있다”며 “필요할 경우 언제든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콜린스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촉발시키며 미국 장기물 국채가 급등하는 등 금융토토 신규가입꽁머니이 극심한 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나왔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번주 빠르게 급등하면서 이날 장중 4.5%를 돌파하기도 했다.
콜린스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3%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토토 신규가입꽁머니 기능이 악화되더라도 긴급 기준금리 인하는 주요 대응 수단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준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금융토토 신규가입꽁머니 기능이 심각하게 마비되자 긴급 개입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연준은 금융위기 시절 도입했던 프로그램들을 재가동해 자금토토 신규가입꽁머니에 숨통을 틔웠다. 기업 채권을 전례 없이 매입했고,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까지 인하하고 국채 매입 한도를 없애는 조치를 단행했다.
콜린스 총재는 연준이 “토토 신규가입꽁머니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상설 수단들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4.5%를 돌파했던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 때 4.5% 아래로 다시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 2시20분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1bp 오른 4.493%에서 움직이고 토토 신규가입꽁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