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롤링 디시 이주영 기자] 미국의 철강생산기업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가 US스틸(X) 인수 가능성이 부각되며 13일(현지시간) 1% 가량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10.0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이날 속보를 통해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라이벌 기업 뉴코(NUE)와 파트너십을 통해 최근 피인수가 막힌 US스틸에 대해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전액 현금으로 US스틸을 인수한 뒤 US스틸의 자회사인 빅리버스틸을 뉴코에 매각하는 시나리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 철강산업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US스틸이 일본의 신일본제촐로 피인수를 불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같은시각 뉴코의 주가도 전거래일보다 2.89% 상승한 121.5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US스틸은 6.67%나 오르며 36.55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