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업체 화이자(PFE)는 먹는 비만 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 도중 간 손상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약물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에 기존 GLP-1 기반 비만 치료제를 보유한 노보노디스크(NVO)와 일토토 꽁머니 릴리(LLY)의 주가가 1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2시 9분 기준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1.37% 상승한 65.62달러를 기록했으며 토토 꽁머니 주가는 1.17% 상승한 7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다누글리프론을 경구용 GLP-1 약물로 토토 꽁머니하고 있었으며 1400명 이상이 참여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화이자는 시험 참가자 중 한 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약물 유발 간 손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해당 참가자는 약물 복용 중단 이후 상태가 호전됐지만 화이자는 모든 임상 자료와 규제 당국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토토 꽁머니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