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토토 도박 유예 기간을 90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토토 도박가 다시 높은 수준으로 돌아가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며 “양측 모두에게 좋은 결과여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가 재차 유예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미인지 묻자 그는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에 발표한 일부 수입 토토 도박에 대한 유예 조치는 현재 7월에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