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소비자 중심의 핀테크 기업 주가가 하루 토토 커뮤니티 약세로 전환했다. 소액할부 금융업체 어펌홀딩스(AFRM)는 전일 급등분을 반납하며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오후2시36분 어펌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6.50% 하락한 4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토스트는 2.09% 내린 33.66달러에, 빌닷컴홀딩스는 5.96% 하락한 41.37달러에 거래 중이다. 페이팔홀딩스도 4.30% 떨어진 61.20달러에 머물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전일 토토 커뮤니티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했으나 이날은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했다. 시장은 90일간의 관세 유예가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일시적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에 하드웨어 조달 비용 증가, 중소기업 대출 리스크 확대, 경기 둔화 우려 등 토토 커뮤니티 업종을 둘러싼 구조적 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다.
전일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던 어펌홀딩스는 이날 낙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빌닷컴의 경우 소상공인 대상 자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금리 상승과 소비 위축 등 신용 리스크에 더욱 민감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