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계좌 매입 디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내년 하반기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28억원으로 같은 기간 4% 늘어나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분기 주요 활동은 세븐틴·엔하이픈·TXT·진(BTS)·TWS·아일릿 신보 및 세븐틴·엔하이픈 월드투어 등이다”고 설명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아티스트 전반의 활동이 활발했던 만큼 부문 전반의 매출 호조가 기대되나, 콘텐츠 매출의 경우 BTS 활동 부재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비용의 경우 계절적 요인(인건비 인센티브) 감안해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BTS 완전체 신보 발매로 매출 전반의 즉각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월드투어 개시는 2026년으로 역대급 공연 규모와 평균티켓가격(ATP)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내년 1~2년차 아티스트들의 팬덤 확보(수요 확대)로 신보당 적자폭이 감소하며 전사 수익성이 강화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2년차 보이넥스트도어의 경우 최근 발매한 신보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첫 월드투어도 흥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위버스 유료화로 내년 3월부터 하이브 아티스트가 순차 입점(3월 앤팀, 7월 아일릿, 8월 캣츠아이, 9월 TXT)한 DM의 경우 이미 20만명을 상회하는 순구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DM 가입자들은 코어 팬덤에 해당하는 만큼, 멤버십 역시 중복 가입할 유인이 풍부하다. 향후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팬덤이 큰 아티스트들의 추가 입점 시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