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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대선의 의미를 ‘내란의 토토 배당한 종식’과 ‘국민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는 계기’로 진단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모든 권력은 ‘국민 개개인’으로부터 나온다”며 “국민이 계엄을 막아냈듯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기에 모두 함께 “지속 가능한 선진국, ‘나와 우리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희망과 성장동력을 잃은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국가 운영의 기본틀을 바꾸어야 한다”며 ‘세종시로 토토 배당 완전 이전’, ‘권역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 수립’을 제안했다. ‘지방의 자치권 명문화’, ‘재정과 권한의 자율권 확대’를 통해 중앙정부 중심의 국가운영 기본 틀을 바꾸고, ‘나와 우리가 사는 바로 이곳’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금이 ‘전 세계가 기술과 패권을 둘러싼 전쟁을 벌이는 시대’라며 ‘국가투자시대’를 통해 국민과 기업, 중앙정부와 자치정부가 하나의 팀이 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와 디지털 전환, 기후경제 선도, 인재 양성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혁신 성장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대통령선거 토토 배당 선언 장소를 서울이 아닌 세종시로 선정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 전 지사는 이번 조기 대선 국면에서 행정수도 이전, 용산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을 가장 먼저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