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는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토토 로얄를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주한 미얀마대사관과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2000만원, 1000만원 등 3000만원의 성금을 토토 로얄했다. 해당 토토 로얄금은 구호품 조달 등 현지 이재민 지원 및 재난 피해 복구, 임시 대피소 마련 등 주한 미얀마 대사관과 대한적십자사의 긴급 복지 활동에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토 로얄는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하이모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내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이 포함돼 더욱 뜻깊다. 하이모는 미얀마에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지진 피해를 결코 남의 일로 볼 수 없다는 공감대 아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
하이모 관계자는 “이번 토토 로얄는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상생 협력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