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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 세계에서 우선 우리나라 내부에서 그때와 비교해서 서민경제가 엄청나게 지금 나빠지고 있다”며 “토토 랜드 관계에 있어서도 박 대통령 탄핵 그 당시만 해도 ‘글로벌라이제이션(세계화)’으로 세계가 협력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각자도생의 세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관세를 포함해서 나라들이 치열하게 협상 중이다. 여기에 집중해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며 “서민경제와 AI 등 첨단 미래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계획, 관세를 포함한 토토 랜드 문제 해결에 총력을 집중해도 버거운 형편”이라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또한 ‘한 대행 무소속 출마 후 후보 단일화’ 시나리오에 대해 “사실 의원총회에서도 얘기가 나왔다”며 “지금 (선거일이) 워낙 촉박하니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경선하기 굉장히 어렵다. 우리 당 후보를 우선 선출하고 모든 권한을 그 후보에 맡기자. 그 후보에게 판단하게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토 랜드 불출마를 선언한 데 따른 유불리 영향에 대해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금까지 선거를 10년간 치르면서 어떤 룰이나 상대에 대한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나다. 내가 신념과 사명감 가지고 대한민국을 조금이라도 좋은 나라 발전시킬 자신감이 있을 때 그것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선택 방지조항이 무당층이나 중도층을 겨냥한 후보들에게 불리하다‘는 일부 지적이 대해서는 ”당에서 정하는 대로 따를 생각“이라며 ”농부가 밭을 탓하겠나“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토토 랜드위원회는 1차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조항이 적용된 여론조사 100% 규정을 확정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 등 일부 후보들이 반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