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호토토 가상계좌 디시 유예에도 ‘증시 변동성’ 여전…“내수株 등 주목”

지난 한 주간 코스피 2200~2400선 ‘오르락내리락’
상호토토 가상계좌 디시 유예에도 미·중 토토 가상계좌 디시 갈등 지속은 부담 요인
“V턴 기대 쉽지 않아…토토 가상계좌 디시 자극 요인들 산재 유의”
‘경기 부양’ 내수株·‘미·중 갈등 수혜’ 반도체株에 주목
  • 등록 2025-04-13 오후 4:09:22

    수정 2025-04-13 오후 4:09:2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토토 가상계좌 디시 유예 조치에도 국내 증시의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지리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의 토토 가상계좌 디시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역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증권가에선 대외 변수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내수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토토 가상계좌 디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1일 전 거래일 대비 12.34포인트(0.50%) 내린 2432.72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449.9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주(2465.42) 대비 32.7포인트(1.3%) 하락한 2432.72에 마감했다. 지난주 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토토 가상계좌 디시 충격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2200~2400선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하면서 순매도세가 이어진 점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수는 지난 9일 상호 토토 가상계좌 디시가 발효된다는 소식에 장 중 한때 2300선 아래로 내려앉았으나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해 상호토토 가상계좌 디시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하자 하루 만에 6.6% 급등했다. 그러나 극심한 변동성 장세 속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반등세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시장에선 상호토토 가상계좌 디시 유예 조치에도 토토 가상계좌 디시 관련 정책과 발언이 끊임없이 시장을 흔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토토 가상계좌 디시 전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토토 가상계좌 디시율을 145%로 인상하자 중국은 미국에 대한 보복토토 가상계좌 디시율을 84%에서 125%로 재차 올리며 갈등은 격화하고 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토토 가상계좌 디시 연기에 대한 환호가 있었으나 하루 만에 반등이 마무리되는 극심한 변동성 국면으로, 적어도 추세적인 V턴 기대는 쉽지 않은 시점”이라며 “밸류에이션이나 심리·기술적 지표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인 만큼 급락 시 역발상 대응도 필요해 보이나 변동성 자극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자금의 이탈도 국내 증시 불안 요인 중 하나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4조 990억원 규모를 순매도해 3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7일엔 2021년 8월 13일 이후 최대이자 역대 5위 규모인 2조 94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의 토토 가상계좌 디시 충돌이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의 한국 등 신흥국 이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변동성에 대비해 당분간 내수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토토 가상계좌 디시 관련) 여진 가능성이 있지만, 지수 바닥을 고려해볼 시점”이라며 “대통령 선거 일자가 결정되면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경기 부양 모멘텀 속 음식료·유통 등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중 갈등 수혜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리란 관측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440선은 12개월 선행·확정 실적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며 “토토 가상계좌 디시 이슈에서 거리가 있고 미·중 갈등 고조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반도체·제약·2차전지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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