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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병원 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
A씨는 2023년 8월 감기 증상으로 B병원에 내원해 ‘아스테롤정 1일 1회’를 포함한 약 4일분을 토토 사이트 바카라받았습니다. 다음날 A씨는 약을 먹고 손이 떨려 병원을 다시 찾아 갑상선 항진증으로 메티마졸을 복용 중인 것을 알리고 이것과 손 떨림 증상이 관련이 있는지 문의했으나, 병원 측은 관련이 없다며 일부 약 감량 및 ‘아스테롤정 1일 1회’를 다시 토토 사이트 바카라해 줬습니다.
A씨는 B병원의 잘못된 토토 사이트 바카라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으로 수일간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았고, 다른 병원 진료까지 받게 됐다며 진료비 등 41만 42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병원 측에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이를 거부했고, 소비자원의 분쟁조정에 이르렀습니다.
전문위원 견해에 의하면 아스테롤정은 적절한 처치를 받지 않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있거나 메티마졸 등을 투여받는 환자의 경우 투여가 금기되거나 필요 시 신중하게 투여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A씨가 메타마졸을 복용 중인 사실을 알리고 손 떨림 증상이 관련이 있는지 문의했지만, 병원 측이 아스테롤정을 재토토 사이트 바카라한 점 등을 볼 때 병원이 토토 사이트 바카라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판단과 조치상 주의의무를 다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소비자원은 A씨가 요구한 손해배상액 중 30만원만 인정했습니다. A씨의 초진 당시 병원이 A씨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메티마졸을 복용 중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