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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최선을 다 하시겠다면서 저에게도 힘껏 노력해서 토토사이트에 당선되길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토토사이트 되면 사람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란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윤 전 토토사이트이)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받은 것으로 짐작된다”며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와 달리 약주도 한 잔 안 하셔서 걱정된다”라고 했다.
차기 대선 출마를 결심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전 장관도 최근 윤 전 토토사이트과 통화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9일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8일) 고용부 장관직을 그만두며 저를 임명해준 윤 전 토토사이트께 전화드려 ‘내가 사퇴하게 됐다’고 말씀드렸다”며 “윤 전 토토사이트이 ‘잘 해보시라.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씀하셨고 저도 ‘토토사이트께서도 너무 고생 많으셨다’는 정도의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 윤 전 토토사이트 출당을 압박받는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윤 전 토토사이트 ‘손절’을 두고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또 ‘윤 전 토토사이트과 선을 긋겠다’는 발언에 대해 “윤통과 전혀 다른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표현”이라며 “윤통(윤 전 토토사이트) 명예는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윤 전 토토사이트과 절연하지 않으면 필패”라고 단언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헌법 위반을 한 전 토토사이트이 1호 당원으로 돼 있는 상황에서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헌 당론에 보면 법률을 위반하면 제명 또는 탈당을 권유할 수 있게 돼 있는데, 더군다나 헌법을 위반한 토토사이트에 대해서는 좀 더 단호함이 있어야 된다”며 “보수의 가치는 법치주의와 헌법 수호”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 김재섭 의원도 6일 SNS를 통해 “탄핵당한 토토사이트을 등에 업고 자기 정치를 하는 무책임한 중진 의원들이 있다”며 “이들이야말로 징계의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우리 당에는 계엄이 벌어진 이후, 부정선거와 ‘계몽령’의 광기 속에서 칼춤을 추며 당을 위기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있다”며 “당을 망치는 사람들이 누구냐. ‘자유 우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 실제로는 이재명의 선거대책위원장 노릇을 하는 사람들 아니냐”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