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85만원” 하버드 인근 한인 매춘 토토 꽁머니 디시 적발...발칵

고급 아파트에 VIP만 드나드는 성매매 토토 꽁머니 디시 차려
운영자, 40대 韓 여성...가난으로 고생, 성매매 이력
단속 피하고자 신분증, 추천서 등 철저한 검증
고객 신상 공개 돼...유명 인사 대거 포함
  • 등록 2025-04-13 오후 8:22:28

    수정 2025-04-13 오후 8:22:28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미국 하버드대 근처의 한 고급 아파트가 사실은 성매매 토토 꽁머니 디시로 밝혀져 현지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해당 토토 꽁머니 디시의 운영자는 한국계 4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토토 꽁머니 디시
성매매 토토 꽁머니 디시가 운영된 아파트. (사진=WSJ)
지난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 유명 콘도 단지에 위치한 한 고급 아파트에서 성매매 토토 꽁머니 디시를 운영한 한국계 여성 한 리(42)는 지난달 매춘과 자금 세탁을 유도한 공모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의 연방 공공 변호인은 성매매 여성들에게 수익의 절반 이상을 지급했고, 원하면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변호했다. 그러나 법원은 실형과 함께 리에게 550만 달러(약 81억원) 몰수도 명령했다.

해당 토토 꽁머니 디시의 운영자는 한국계 40대 여성이었다. 한국 빈곤층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으로 고생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매춘업에 뛰어들었다. 수년간 성매매 여성으로 일한 이력이 있는 그는 시간당 최대 600달러(한화 약 85만원)을 받는 고급 성매매 토토 꽁머니 디시를 운영하며 큰돈을 만지게 됐다.

토토 꽁머니 디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객에게 직장 신분증과 기존 고객이나 다른 토토 꽁머니 디시의 추천서 등을 요구했다. 이 같은 운영 방식 덕분에 이 토토 꽁머니 디시는 감시망을 교묘하게 피하며 상류층 남성들을 고객으로 끌어모을 수 있었다.

법원은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토토 꽁머니 디시 고객 13명에 대한 신상 공개도 결정했다. 이들은 법정에서 “이름과 사진이 공개되면 불리하고 부끄러운 부수적 결과에 직면하는 민간 시민”이라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개된 명단 중 가장 논란이 된 이는 이 토토 꽁머니 디시의 단골이었던 폴 토너(58) 케임브리지 시의원이었다. 그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시의회에서 위원장 및 공동 의장 직함 5개를 박탈당했다. 그는 “이 사건에 연루돼 부끄럽다”면서도 “(의원직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첨단 폐수 처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인 누라그 바지파이, 새로운 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테크 기업 ‘하이버셀’의 CEO 조나단 랜피어(56)의 신분증과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셀카’ 사진도 토토 꽁머니 디시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수사 당국은 그가 최소 10년 이상 성매매 토토 꽁머니 디시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최첨단 폐수 처리 기업 그래디언트의 CEO 아누라그 바지파이(40)도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핫포토

  • '붉은 타이' 尹, 재판 출석
  • 사람 아니라고?
  • 직각 어깨
  • 김연경 은퇴
왼쪽 오른쪽
googletag.pubads().definePassback(\'/83673359,54959013/edaily_right03_v_300_250\', [300, 250]).set(\"page_url\", \"edaily.co.kr\").display();"; var ifrd = ifr.contentWindow.document; ifrd.open(); ifrd.write(htmlcode); ifrd.close(); } } var CriteoAdUnits = { "placements": [{ "slotid": criteoSlotId, "zoneid": criteoZoneId }] }; window.Criteo = window.Criteo || {}; window.Criteo.events = window.Criteo.events || []; var processCdbBid = function () { var bids = Criteo.GetBidsForAdUnit(criteoSlotId); if (bids.length > 0) { var bidFound = bids[0]; Criteo.RenderAd({ bidId: bidFound.id, containerId: bidFound.impressionId }); } else { passback(); } }; Criteo.events.push(function () { Criteo.RequestBids(CriteoAdUnits, processCdbBid, 2000); }); } (); }); $(window).scroll(function () { if (rightAdSlot.length > 0) { $.each(rightAdSlot, function (index, val) { $("img." + val.name).attr("src", val.img); }); rightAdSlot = []; }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I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I등록일자 2005.10.25I회장 곽재선I발행·편집인 이익원I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