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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숨져있는 남편 A(40)씨와 아내 B(38)씨를 바카라 토토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딸은 경미한 상처를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부싸움 중 A씨가 B씨와 C양을 흉기로 찌른 뒤 B씨와 함께 27층에서 바카라 토토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부부싸움 중 배우자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도 경남 창원에서 50대 남성이 부부싸움을 하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로 아내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3층에서 투신했으나 목숨을 건져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