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과 바레인이 상대국 토토 추천와 토토 추천자에 대해 내국민 대우와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는 내용의 토토 추천보장협정에 서명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구헌상 주바레인 대사는 26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셰이크 살만 빈 칼리파 알 칼리파 바레인 재정경제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바레인왕국 정부 간의 토토 추천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은 서로 자국에 진출한 상대국 토토 추천 및 토토 추천자에 대해 공정·공평하게 내국민 및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게 된다. 토토 추천자의 토토 추천를 직·간접적으로 수용하는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을 하고, 토토 추천자에게 토토 추천로 발생한 이득 등에 대한 자유로운 송금을 보장한다.
토토 추천유치국의 협정 위반으로 손해를 입었다면 분쟁을 토토 추천유치국 내 사법 절차 또는 국제 중재절차에 회부할 수도 있다. 이 협정은 양국의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거쳐 발효된다.
외교부는 “발효 시 바레인에 진출하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토토 추천를 비상업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 상호 토토 추천를 촉진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레인에는 우리 기업 9곳이 진출해 있다. 양국 간 교역 현황은 지난해 기준 약 6억5000만 달러(수출 1억5000만 달러·수입 4억9000만 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대(對)바레인 토토 추천액은 2억5000만 달러(누계)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총 101개국과 토토 추천보장협정을 체결했으며 이 중 83개 협정이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