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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2014년 10월 29일부터 2021년 11월 3일까지 KTX 승차권 가격 토토 카지노율을 표시·광고하면서 승차권 토토 카지노 내용과 관련해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축소하는 기만적 표시·광고를 했다. 해당 상품은 △인터넷특가(구 KTX 365 토토 카지노) △청소년드림 △힘내라청춘 △다자녀행복 △기차누리 등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철도공사는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 ‘30% 토토 카지노’, ‘20% 토토 카지노’ 등 KTX 승차권 가격이 표시·광고한 토토 카지노율만큼 토토 카지노이 적용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가격이 ‘운임’과 ‘요금’으로 구성된다는 사실과 표시·광고한 토토 카지노율이 운임에 대해서만 적용된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기재한 것이다.
예를 들어, 30% 토토 카지노이 적용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한 서울·부산 간 KTX 특실 승차권(8만 37000원)의 경우 운임(5만 9800원)에 대해서만 토토 카지노이 적용되고 요금(2만 3900원)은 토토 카지노이 적용되지 않는다. 실제로 최종 구매가격은 21.4% 토토 카지노된 6만 5800원이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보통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가 해당 표시·광고를 받아들이는 전체적인 인상을 기준으로 부당성을 판단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관련 업계에선 토토 카지노율 표시·광고 내용에 대해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2021년 11월 4일부터는 특실과 우등실에 대해 ‘운임 30%↓’와 같이 표시·광고되도록 수정하고, 승차권 과격이 운임과 요금으로 구성되며, 토토 카지노이 운임에만 적용된다는 제한사항을 표시·광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