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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이번 토토 롤링편을 자사 유로보너스 회원에 한정해 판매했으며 티켓은 단 4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해당 토토 롤링편의 특징은 탑승 전까지 목적지를 알 수 없다. 심지어 비밀 유지를 위해 승무원을 비롯해 SAS 임직원 또한 비행기가 어디로 향하는지 모른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기장과 부기장은 도착지를 사전에 알고 탑승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난 무조건 탄다” “진짜 흥미롭다” “여유 시간이 많으면 당장 예약하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AS가 이러한 방식의 항공편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SAS는 지난해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첫 번째 ‘미스터리 토토 롤링’을 판매한 바 있다.
올해 역시 흥행에 성공하면서 토토 롤링사는 향후에도 해당 콘셉트를 이어갈 것으로 토토 롤링업계는 예상했다.
SAS 토토 롤링 측은 “여행의 설렘은 때때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더 크게 온다”며 “예상 가능한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