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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주류의 대선 전략은 내란 승계와 당권 장악으로 정리됐다”며 “무의미한 극우 경선에서 승리할 후보 대신 한덕수 권한토토 로얄을 내세워 단일화 쇼를 벌이며 당권을 유지하려는 플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 무시, 영어 과시, 토토 로얄, 부인의 무속 친화설 등 모든 면에서 윤석열과 판박이”라며 “당내 기반도 없고, 들러리용 윤석열 아바타로는 딱 적합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내란 승계 후보를 거부해야 한다”며 “한 권한토토 로얄은 윤석열 정부에서 총리로서 경제 무능과 위헌·위법을 함께해온 인물이다. 여기에 ‘노욕의 대권 출마’까지 더해지면 이는 본인의 선택일지 몰라도,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관세 문제를 성실히 파악하고 국회에 보고할 책임부터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현희 의원도 “한 권한토토 로얄은 국민이 아닌 내란 역적 윤석열에게 충성해왔다”며 “급기야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며 헌재 장악 음모와 헌법 쿠데타까지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김병주 의원은 보다 구체적으로 한 권한토토 로얄의 대선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그는 “한덕수를 사퇴시킨 후 무소속으로 대기시키다가,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선출된 뒤 ‘통합’을 명분으로 재경선을 요구해 한덕수를 최종 후보로 내세우려는 계획”이라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권한토토 로얄이 대선에 출마하는 건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또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사람이 어떻게 대선 출마를 운운하는가. 염치가 없다”며 “출마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의원도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그는 “12·3 토토 로얄으로 조기 대선을 불러온 원흉 윤석열을 대통령 후보로 공천한 국민의힘이 무슨 낯짝으로 또 후보를 내겠다는 건가”라며 “토토 로얄에 동조하거나 묵인했던 자들이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파면된 토토 로얄 수괴를 옹호하며 또 출마하겠다는 걸 보면, 이들에게 양심이란 게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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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토토 로얄은 이재명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다른 주자들보다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이 전 대표와 한 권한토토 로얄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가 54.2%, 한 권한토토 로얄이 27.6%를 기록했다. 같은 가상 대결 조사에서 25.3%를 기록한 김문수 전 장관보다 비등하거나 약간 앞서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2383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 방식은 무선 100% 자동응답(ARS)으로,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RDD)를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이다. 통계 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하는 림가중 방식으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