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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64명의 학계·토토 배당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올해 미국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전년대비 0.8%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10~14일까지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에서 2.0%가 나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약 1.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만약 미국 경제가 0.8% 성장에 그친다면 이는 역성장(-1%)을 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토토 배당은 2026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1.8%로 예상했다. 또 이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45%로 답했다. 이는 지난 1월 22%에서 월등히 높아진 수치다.
WSJ는 “경제예측에는 상당한 추측이 수반된다. 토토 배당의 이 같은 전망이 맞을 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봤다. 특히 현재는 관세전쟁을 일으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조차 최종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이번 토토 배당이 예상하는 성장률도 매우 격차가 크다고 했다.
캘리포니아 루턴란 대학의 토토 배당 매튜 파이너프와 댄 해밀터는 상호관세율이 상당히 인하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0.8%의 GDP 성장률을 예측했다.
토토 배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플레이션이 1월 전망대비 1.1%포인트 증가한 3.6% 상승할 것으로 봤다. 2026년 전망치는 2.6%로 큰 변동이 없어 관세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보다는 일시적인 물가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토 배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평균 2차례, 내년 2차례 금리를 인하해 내년 말까지 기준 연방기금금리는 3.25~3.5%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