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바카라 토토’에…박지원 “거의 확실”, 유인태 “안 나올 것”

박지원, 10일 CBS라디오 ‘한판승부’ 출연해
“헌법재판관 임명해 극우 신용, 단일화 예상”
유인태, 11일 SBS라디오 ‘정치쇼’ 인터뷰서
“韓 바카라 토토은 국힘 후보들 제 살 깎아 먹기”
  • 등록 2025-04-11 오전 11:41:56

    수정 2025-04-11 오전 11:41:56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바카라 토토이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치 원로들이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가) 거의 확실하다”고 했지만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대선에) 안 나올 것이다. 워낙 그냥 전형적인 공무원상으로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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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박 의원은 지난 1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한덕수 (권한대행)도, 한덕수 (권한대행) 부인도 정치적 야망이 있는 분들”이라며 “한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함으로써 극우에서 신용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에) ‘대통령 바카라 토토하냐’고 했을 때 안 할 것이면 안 한다고 단호히 거절할 것인데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걸 보면 ‘한덕수 플랜’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시나리오 연출로 진행되고 있다”며 “무소속으로 바카라 토토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공직자 출신이라 뒷심이 무르다”며 “국민의힘 싸움쟁이들, 홍준표 시장, 김문수 전 장관 등 이런 분들한테 못 견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의심했는데, (무소속 바카라 토토 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 보도를) 보고 ‘아, 이거다. 단일화다’ 생각이 들었다”며 “(한 권한대행이) 제2의 반기문이 될 확률도 아주 높지만, 저는 저렇게 많은 후보들이 나오는 걸 보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는) 한 대행으로 간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한 권한대행과 경기중고 동창으로 64년 지기인 유 전 총장은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권한대행을 지난 12월에 한 번 봤다”며 “지금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이) 적극 행사인지 논란도 있지만 (한 권한대행은) 저런 논란을 일으킬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 대선 바카라 토토이 나오는 것을 두고 “지금 나와 있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제 살 깎아 먹기 아닌가, 그 추대론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그래서. 그거는 세상에 소문 안 나게 한 번 의중을 타진해 보고 아니면 요구 자체가 이렇게 올라오지(밖으로 드러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총장은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는 “원래는 저럴 깡다구가 없는 친구”라며 “몇 달 전 본회의 대정부질문 할 때 태도를 보고 여러 언론에서 ‘한덕수가 변했다’ 이런 게 나오지 않았느냐. 어떻게 변했는지 저도 잘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건 옛날의 한덕수니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런 거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부연연했다.

그러면서 “안 그러던 친구가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답변하는 게 그 당시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걸 알고 그랬겠지만 변해도 많이 변한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진 빚이 그렇게 크다고 생각하는지 김건희 여사에게 진 빚이 큰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빚을 열심히 갚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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