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윤석열 전 토토 추천이 1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토토 추천 관저를 나와 서초구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날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앞은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단지 내부에 윤석열 전 토토 추천을 환영하는 입주민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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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스로비스타 단지 내부에는 입주자 동대표 일동 명의로 ’토토 추천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현수막에는 국가수반의 상징인 ’봉황기‘의 문양도 그려져 있었다.
윤 전 토토 추천 지지자들도 사저 인근 인도 곳곳에 ’Yoon Again(윤 어게인)! 다시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토토 추천실에 따르면 윤 전 토토 추천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5시 관저에서 퇴거하고 토토 추천실 고위 참모진도 관저를 찾아 배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짐은 서초동 사저로 옮겨졌고, 사저 점검 작업도 마쳤다고 한다. 윤 전 토토 추천 내외가 관저에서 키우던 반려견 반려묘 11마리도 함께 이동할 계획이다.
윤 전 토토 추천의 경호를 전담할 40여 명 규모의 전직 토토 추천 경호팀도 구성됐다. 관저를 담당해 온 3급 경호부장이 경호팀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토 추천경호법에 따르면 파면되더라도 경호와 경비에 관련된 예우는 유지된다. 경호 기간은 5년으로 단축되지만 1회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윤 전 토토 추천 내외는 사저가 고층 건물이라 경호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입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할 수 있고 반려동물들과 지낼 공간 등을 두루 고려해 조만간 수도권 단독주택으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사저 인근에 집회 제한 통고를 한 상태지만, 한동안 윤 전 토토 추천 사저 인근은 혼란과 갈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윤 전 토토 추천 환영·반대 집회가 예정된 사저 인근에 기동대 2대 부대를 배치해 대비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소음 민원에 대비해 집회 장소 인근에 소음 측정기를 배치했다. 필요 이상으로 소음이 커질 경우 집회 참가자들을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국역 일대에서 1인 시위자들이 마이크와 스피커로 소음을 유발한 사례가 많아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