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성분 CMIT·MIT, 토토 로얄,방향제에 못 쓴다

살생물질 함유 제품에 '저위해성', '자연친화적인' 문구 못 써
  • 등록 2016-10-06 오후 1:20:16

    수정 2016-10-06 오후 1:20:16

토토 로얄
일상 속 화학제품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모든 토토 로얄형 제품과 방향제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CMIT·MIT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 개정안을 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에서는 모든 토토 로얄형 제품과 방향제에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CMIT)·메틸이소티아졸론(MIT)사용을 금지했다. 토토 로얄형 탈취제에 미생물억제제로 사용돼 안전성 논란을 부른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는 실내공기용에 15ppm, 섬유용은 1800ppm 이하로 제한기준을 뒀다. 또 발암성 물질인 1,4·디클로로벤젠은 탈취제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에틸렌글리콜은 0.2%이하 함량만 사용하도록 안전기준을 정했다.

아울러 살생물질과 유해화학물질이 위해우려제품에 사용된 경우 농도와 관계없이 성분명칭, 첨가사유, 함유량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벤질알코올 등 26종의 알러지 유발 향료를 세제류 제품에 쓸 때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는 100ppm 이상, 씻어내지 않는 제품은 10ppm 이상이면 성분명칭을 표시하도록 해 유럽연합(EU)수준으로 표시기준을 강화했다. 살생물질 함유제품에는 ‘저위해성’, ‘무해한’, ‘자연친화적인’ 등의 문구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환경부는 미생물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살조제에 대해서도 기존 15종 이외의 위해우려제품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의 상세내용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국민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규제심사를 거쳐 확정·시행될 예정이다.

토토 로얄
위해우려제품 관리 흐름[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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