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세청이 선보인 종합소득세토토사이트서비스 ‘원클릭’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통 일주일 동안에 납세자 40만명이 총 327억원의 세금 토토사이트 신고를 마친 걸로 확인됐다. 삼쩜삼, 토스인컴과 같은 민간서비스와 달리 수수료가 없고 정확도가 높아 납세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걸로 보인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원클릭’ 서비스의 토토사이트신청 납세자는 이날 0시 기준 40만명, 토토사이트신고액은 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개통한 지 일주일 만의 성적이다. 일주일로 따지면 일평균 6만명가량이 47억원에 육박하는 세금을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원클릭’은 지난달 31일 개통 첫날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본격 가동한 지 6시간 만에 28만명이 홈택스의 ‘원클릭’ 서비스로 몰렸고 이중 8만명이 60억원의 세금토토사이트을 신청을 마쳤다.
‘원클릭’은 최근 5년치 토토사이트금액을 한번에 보여준다. 토토사이트액이 없다면 ‘없음’으로 안내하고, 토토사이트액이 있을 경우엔 클릭 한번으로 1분 안에 토토사이트신청을 마칠 수 있다. 신고화면에서 소득금액, 공제내역을 확인해 수정할 수 있고 공제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다.
‘원클릭’은 삼쩜삼, 토스인컴 등이 토토사이트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받는 것과 달리 수수료 한 푼 내지 않는데다 과다신고로 인한 가산세 위험도 없단 점이 강점이다.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제출하지 않고도 신청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없다.
국세청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5000원 이상 토토사이트세액이 있는 311만명이 2916억원의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쿠팡과 티맵, 알바몬 등에서 일하는 인적용역소득자 약 160만명, 60세 이상인 연금소득자 등 61만명, 직업을 여러 개 가진 N잡러 75만명 등이 수혜 대상이다. 아직도 더 낸 세금을 되찾아가지 않은 이들이 271만명, 잠자고 있는 토토사이트액이 2589억원에 달한다는 의미다.
원클릭 서비스에서 안내한 금액을 수정없이 그대로 신고하면 한달 이내에, 금액을 수정해 신고하면 2~3개월 이내에 토토사이트 받을 수 있다.
 |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토토사이트서비스 ‘원클릭’ 화면(사진=국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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