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토토 축구, 산불 피해 복구에 5000만원 기부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토토 축구 선수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사진=T1)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T1은 희망브리지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토토 축구 선수의 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과 임시 대피소 운영 및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토토 축구 선수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 더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