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 한발 비켜섰다…中 130% 토토 축구 위기

트럼프 "토토 축구 일시 중단 없다..협상할수도"
中, "철회 않으면 보복” 경고에도 강경 대응
베트남·EU, 무토토 축구 제안…보복보단 트럼프 달래기
韓, 리더십 공백 속 고율토토 축구 위기…FTA 무용론
  • 등록 2025-04-08 오후 2:53:06

    수정 2025-04-08 오후 6:49:23

[뉴욕·베이징=이데일리 김상윤·이명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관세는 일시적으로 중단하지 않는다”며 강경한 무역 기조를 재확인했다. 다만 그는 “관세는 영구적인 조치일수도, 협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혀, 국가별로 차등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국에 선제적으로 선물을 제안한 일본은 우선협상 대상으로 분류되며 토토 축구에서 한발 비켜섰고, 보복관세를 단행한 중국은 9일부터 평균 약 130%의 고율 관세를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호적인 국가와는 협상을 통해 출구를 마련하는 ‘차등 전략’을 본격화한 모습이다.

토토 축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가장 먼저 트럼프의 토토 축구 레이더망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큰 국가는 일본이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협상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일본이 우선협상 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감하게 여기는 엔화 약세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미국에 우호적인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반면 중국은 교역이 단절될 수준의 토토 축구을 맞을 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이 8일까지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기존 34% 상호관세에 추가로 50%포인트(p)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2기 출범 전까지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20.8% 수준이었지만, 마약 확산 등 안보 이슈를 이유로 두 차례 10%p씩 인상되며 40%를 넘어섰고, 상호관세까지 더하면 74%에 달한다. 여기에 50%p가 추가되면 평균 관세율은 124%라는 초유의 수준까지 치솟는다..

중국은 강력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50%의 추가 토토 축구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며 “만약 미국의 토토 축구 인상이 실행된다면 중국도 자국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중 간 무역 마찰이 또 한 차례 격화될 조짐이다.

한편, 베트남, 유럽연합(EU)도 트럼프식 토토 축구정책에 대응해 협상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베트남은 ‘제로(0%) 토토 축구’카드를 꺼냈고, EU는 자동차 등 주요 산업제품에 대해 ‘상호 무토토 축구’ 방안을 제안했다. 또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보복 토토 축구 시행 시점도 일부 연기하면서 트럼프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리더십 공백이 생긴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고도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상호토토 축구 늪’에서 더 오래 빠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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