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찬성' 트럼프 오기 전에.. 바이든, 사형수 37명 감형

  • 등록 2024-12-23 오후 8:57:56

    수정 2024-12-23 오후 11:12:46

[베트먄 토토 김정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자국 사형수들을 대거 감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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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베트먄 토토. (사진=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베트먄 토토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 사형수 37명을 종신형으로 감형한다고 발표했다.

총 40명의 사형수 가운데 대다수가 해당된 이번 감형은 마약 밀매 관련 살인, 타 수감자 살인 등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만 바이든 베트먄 토토의 이 같은 조치는 퇴임 한 달을 앞둔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사형을 찬성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베트먄 토토 당선인 취임에 앞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바이든 베트먄 토토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행정부가 내가 중단한 사형 집행을 재개하도록 물러서 있을 수 없다”며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바이든 베트먄 토토은 사형 반대론자로 꼽힌다.

앞서 바이든 베트먄 토토은 지난 12일에도 39명 사면, 1500여명 감형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미국내 이뤄진 사면·감형 사례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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