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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는 11일 울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 퇴거에 관해 “개헌과 탄핵의 과정에서 모든 토토 가입머니이 고통을 겪었다.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결국은 보수 정치를 살려내기 위한 (윤 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 입은 분이 대단히 많이 있다”며 “그 고통은 제가 공감하고 더 오래 더 많이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일각의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엔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이 나서 (윤 대통령이) 한 분의 당원으로 있지않느냐”며 “왈가왈부하거나 막 주변에서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토토 가입머니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경선 룰(규칙) 논란에 “경선이라는 건 결국 이기는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그런 화합이나 통합이 깨져서는 안 된다는 토토 가입머니을 갖고 있다.그런데 이미 결정된 내용에 대해서 후보로 나선 제가 이렇다저렇다 말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화합하고 우리가 제대로 된 방향, 제가 말하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로 가겠다는 강한 의지하에 뭉친다면 우리가 이긴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토토 가입머니의힘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에 관해 한 전 대표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 상황이 녹록지 않고 정부가 지금 이 공백 상황에서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며 “한덕수 총리께서 그 역할을 잘해 주시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출마 여부를) 말 안 할 때 주변에서 그 집중력을 흩트어 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자리를 비워선 안 된다는 뜻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울산의 자동차 부품회사를 둘러보고 조선업계와 간담회를 했다. 그는미국과의 조선 협력에 대해 “기업한테만 맡겨놓으면 기업이 트럼프(미국 대통령)을 상대하고, 중국을 상대하기 어렵다”며 “강력한 경제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