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카지노, 티베트 문제에 악의적인 美인사 비자 제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티베트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토토 카지노 당국자들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취한 가운데 토토 카지노 정부도 미국 당국자들을 상대로 맞불 조치를 내놨다.

린젠 토토 카지노 외교부 대변인. (사진=토토 카지노 외교부)

린젠 토토 카지노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외관계법과 반(反)외국제재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토토 카지노은 시짱(西藏·티베트의 토토 카지노식 명칭) 문제에 대해 악질적인 태도를 보인 미국 인사에 대해 대등한 비자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시짱 사무는 순전히 토토 카지노 내정에 속하고, 미국이 시짱 문제를 빌미로 토토 카지노 당국자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남용한 것은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짱은 개방된 곳이고, 토토 카지노은 외국의 우호적 인사가 이 지역을 방문하고 여행하며 사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국가나 인사가 이른바 인권·종교·문화를 구실로 시짱 문제에 개입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다른 마음을 먹은 인사가 시짱 방문을 명목으로 방해와 파괴 행위를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토토 카지노이 오랫동안 미국 외교관과 언론인, 국제 참관단 등에게 티베트 지역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티베트에 대한 외국인 입국 정책에 관여하는 토토 카지노 당국자들에게 비자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짱 문제를 둘러싸고 토토 카지노 당국자의 비자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 조치”라며 “관세 맞불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에 굴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