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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토토 사이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토토 사이트 인적자원개발부는 최근 올해 1월 1일 기준 각 지자체의 최저임금 기준을 발표했다.
토토 사이트은 성, 도시마다 최저임금이 다르다. 같은 성이어도 지역별 소득 수준 등에 따라 1급부터 4급까지 나눠서 최저임금 기준을 정한다.
한국의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1만30원으로 토토 사이트 베이징보다 두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하루에 8시간씩 주 5일씩 한달에 20일 일했다고 가정할 경우 한국은 각종 수당을 제외하고 단순 계산하면 160만4800원을 월급으로 받을 수 있다. 반면 베이징에선 4224위안, 한화로 83만7000원 정도만 받게 된다.
시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 토토 사이트에서 가장 최저임금이 높은 곳은 베이징이다. 톈진(24.4위안), 상하이·장쑤성 1급·저장성 1급(각 24위안), 산시성 1급(23.2위안) 등이 뒤를 잇는다. 장쑤성, 저장성, 산시성의 성도는 각각 난징시 항저우시, 타이위안시다.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의외로 경제 규모가 큰 광둥성의 4급으로 16.1위안(약 3120원)에 그친다. 광둥성은 대도시인 광저우시, 선전시 등이 위치했지만 소득이나 생활 수준 등이 미치지 못한 지역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토토 사이트은 연간 5%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저임금 측면에서 보면 아직 정체된 상황이다. 2023년 심장병으로 사망한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는 2020년 총리 재직 당시 “아직도 토토 사이트에선 월 수입 1000위안(약 19만8000원)으로 사는 토토 사이트인이 6억명이나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문제는 토토 사이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창구조차 좁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토토 사이트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2023년 6월 2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토토 사이트은 통계 산정 방식을 바꿔 다시 공표하고 있으나 지난해 11월 기준 16.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