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토토, 3bp 내외 등락하며 보합권…미 3월 CPI 발표 대기(종합)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바카라 토토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7.6bp 하락 중인 가운데 금일 밤 바카라 토토되는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선 예상 대비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날 오후 9시30분 바카라 토토되는 CPI는 근원 월간 기준 0.3%가 예상된다. 전월치는 0.2%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후 고시 금리 기준 바카라 토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오른 2.48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오른 2.437%를 기록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6bp 내린 2.514%를, 10년물은 3.0bp 내린 2.702% 마감했다. 20년물은 1.6bp 내린 2.636%, 30년물은 1.9bp 하락한 2.535%로 마감했다.

고시 금리는 장내 금리와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업계에선 금리 동향 참고용으로 쓰인다.

이날 시장은 최근 급격히 상승한 변동성이 다소 잠잠해진 모습이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트럼프 말 한마디로 시장이 바뀌니 분석이나 전망이 사실 의미가 없어 보인다”면서 “다만 국내의 경우는 미국 대비 변동성이 다소 제한적인데 단기물 금리는 좀 더 하방이 열려있고 장기물 같은 경우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지연에 따른 공급 부담이 상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마찬가지로 전일 급등했던 미국채 금리 역시 아시아 장에서 잠잠한 가운데 향후 재차 미국채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정책당국의 대응이 시장 기대와 달리 더 매파적일 경우 미국채 금리 상승폭은 재차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채 10년물은 4.3% 위에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며 단기채를 활용해 커브 스티프닝 또는 유동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병행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 공개되는 CPI를 놓고선 다소 낮지 않게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바카라 토토 딜러는 “주말 파월 연설만 놓고 보면 물가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점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주 물가가 예상보다 낮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