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60조’ 글로벌 큰손 전주에 둥지 튼다...토토사이트-스텝스톤 맞손

북미 최대 세컨더리펀드 운용사 스텝스톤
전주에 사무소 개소...토토사이트의 오랜 파트너
잇단 연락사무소 개소 효과는 물음표
시장선 “기금운용 본부는 영원히 전주에 남나”
  • 등록 2025-04-10 오후 6:56:13

    수정 2025-04-10 오후 7:37:28

이 기사는 2025년04월10일 17시56분에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운용자산 규모가 259조원에 달하는 북미 최대 세컨더리펀드 운용사 스텝스톤이 토토사이트과 협업 강화를 위해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주에 거점을 두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목적에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텝스톤은 오는 22일 연락사무소 정식 개소를 목표로 토토사이트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사실상 개소를 위한 준비가 모두 마무리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텝스톤은 총 운용 자산이 약 259조원에 달하는 미국계 대형 대체투자 운용사다. 사모펀드(PEF)와 인프라, 사모대출, 부동산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이라는 평가다. 10여년 전부터 토토사이트의 자산을 운용해온 오랜 파트너사이기도 한 곳이다. 국내에서도 토토사이트을 비롯해 여러 기관투자가 출자금을 받아 운용 하고 있다.

스텝스톤까지 연락사무소를 열게 되면서 전주에 거점을 마련한 토토사이트 금융사는 총 9개사로 늘어난다. 토토사이트 수탁은행 중에서는 스테이트스트리트(SSBT), BNY멜론이 지점을 냈고,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프랭클린템플턴,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블랙스톤, 하인즈, 티시먼 스파이어, 핌코가 연락사무소를 냈다.

토토사이트
전주 토토사이트 기금운용본부 전경
다만 시장에서는 연락사무소 개소 효과에 대해 물음표를 찍는다. 상징성은 있으나 기금 운용에 크게 보탬이 되는 방향은 아니라는 평가다. 투자시장 소통을 늘리기 위해서는 토토사이트 기금운용 본부를 서울로 이전하는 방향이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 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사실상 글로벌 운용사들이 지역에 두는 연락사무소가 큰 시너지가 있지는 않다”며 “금융사들이 금융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 몰려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토토사이트도 주변에 사무소를 늘리는 방향 보다는 기금운용본부를 떼어 서울로 보내는 편이 운용 역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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