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해외직구 안전성조사…위해 토토 로얄 유입 막는다

'2025년도 토토 로얄 안전성조사 계획' 발표
1000여개 토토 로얄 조사…작년比 2배 이상↑
  • 등록 2025-01-15 오후 5:48:49

    수정 2025-01-15 오후 5:48:49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해외직구 토토 로얄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해토토 로얄 유입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토토 로얄
7일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해외 직구 물품들이 쌓여 있다.(사진=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5일 위해토토 로얄으로부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2025년도 토토 로얄 안전성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국표원은 △해외직구 토토 로얄 안전성 조사 확대 △경찰·지자체 등과 합동단속 강화 △리콜 사업자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해외직구 토토 로얄의 안전성 조사는 작년 조사한 450개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1000여개 토토 로얄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해토토 로얄의 국내 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며, 국내 유통 토토 로얄에 대해서도 화재·사고 등 안전 우려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4700여개 토토 로얄을 조사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KC 미인증 등 불법토토 로얄의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경찰청·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강화하고 민간의 자발적 토토 로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리콜사업자에 대한 리콜 점검 강화,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협력을 통한 리콜 사실 소비자 직접 통보, 지자체·교육청 등과 협력 홍보 등을 통해 리콜토토 로얄이 시중에 재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간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에 수립한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토토 로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토토 로얄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에서도 안전한 토토 로얄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토토 로얄안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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