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신인왕이 마스터스 첫날 '토토 롤링플레이'..던랩, 18오버파 90타 [마스터스]

마스터스 첫날 18오버파 90타 쳐 최하위
트리플 토토 롤링에 더블토토 롤링 4개 등 난조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더블토토 롤링하며 90타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 마친 안병훈 2오버파
  • 등록 2025-04-11 오전 4:08:01

    수정 2025-04-11 오전 6:38:48

[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닉 던랩(미국)이 마스터스 첫날 버디를 한 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주말 골퍼 같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토토 롤링
닉 던랩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1라운드 5번홀에서 나무 사이로 떨어진 공을 찾은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FPBBNews)
던랩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미정)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고 트리플 토토 롤링 1개에 더블 토토 롤링 4개와 토토 롤링 7개를 쏟아내 18오버파 90타를 쳤다.

던랩은 지난해 1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1991년 필 미켈슨(미국) 이후 33년 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그 뒤 프로로 전향해 6개월여 만에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뒀다. 같은 해 아마추어와 프로 신분으로 모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던랩은 신인왕까지 차지해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마스터스에 두 번째 참가한 던랩은 올해다시 한번 오거스타의 악몽을 경험했다. 던랩은 작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첫날 77타, 둘째 날 74타를 쳐 컷 탈락했다. 두 번째 출전하는 올해 기대가 컸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이날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36분에 빌리 호셜(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경기에 나선 던랩은 1번홀(파4)에서 토토 롤링를 적어낸 이후 3번(파4)과 4번홀(파3)에서 연속토토 롤링를 하며 급속하게 경기력이 떨어졌다. 이어 5번홀(파4)에선 트리블 토토 롤링를 적어내 대참사의 불길한 기운이 시작됐다. 이후 7번(파4)과 8번홀(파5)은 파로 막았지만, 9번홀(파4)에서 다시 토토 롤링를 적어내 전반에만 7타를 까먹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력 난조가 계속돼 ‘아멘코너’인 11번(파4)과 12번홀(파3)에서 연속으로 더블 토토 롤링를 하면서 4타를 더 까먹었고, 이후 13번(파5)과 14번(파4) 연속토토 롤링, 16번홀(파3) 더블토토 롤링, 17번(파4) 토토 롤링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토토 롤링를 해 18오버파 90타를 적어냈다. 주말 골퍼들이 흔히 말하는 토토 롤링 플레이로 마스터스 첫날을 마친 셈이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4시 현재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9번홀까지 5언더파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고, 코리 코너스(미국)은 4언더파 68타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대회 2연패와 함께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5번홀까지 3언더파를 쳐 순항 중이다.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안병훈은 첫날 2오버파 74타로 끝마쳤다.

토토 롤링
안병훈이 마스터스 1라운드 2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핫포토

  • 관저 떠나는 윤석열 내외
  • 사람 아니라고?
  • 직각 어깨
  • 김연경 은퇴
왼쪽 오른쪽
googletag.pubads().definePassback(\'/83673359,54959013/edaily_right03_v_300_250\', [300, 250]).set(\"page_url\", \"edaily.co.kr\").display();"; var ifrd = ifr.contentWindow.document; ifrd.open(); ifrd.write(htmlcode); ifrd.close(); } } var CriteoAdUnits = { "placements": [{ "slotid": criteoSlotId, "zoneid": criteoZoneId }] }; window.Criteo = window.Criteo || {}; window.Criteo.events = window.Criteo.events || []; var processCdbBid = function () { var bids = Criteo.GetBidsForAdUnit(criteoSlotId); if (bids.length > 0) { var bidFound = bids[0]; Criteo.RenderAd({ bidId: bidFound.id, containerId: bidFound.impressionId }); } else { passback(); } }; Criteo.events.push(function () { Criteo.RequestBids(CriteoAdUnits, processCdbBid, 2000); }); } (); }); $(window).scroll(function () { if (rightAdSlot.length > 0) { $.each(rightAdSlot, function (index, val) { $("img." + val.name).attr("src", val.img); }); rightAdSlot = []; }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I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I등록일자 2005.10.25I회장 곽재선I발행·편집인 이익원I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