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35, 본명 박선영)이 6일 화촉을 밝힌다.
효민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예비신랑과 토토 바카라을 올린다. 결혼 상대는 금융 업계에서 일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효민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토토 바카라을 앞두고 있다고 직접 알렸다.
해당 게시물에 효민은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토토 바카라을 앞두게 됐다”고 썼다.
그는 이어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라며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단 약속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효민은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또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다”고 밝혔다.
효민은 이날 SNS 계정에 “D-day”라는 문구와 함께 예비신랑과 찍은 웨딩 사진을 추가로 올려 토토 바카라을 눈앞에 둔 설렘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예비신랑의 얼굴을 가리지 않은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멤버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는 드라마 ‘천 번째 남자’, ‘팔로워’, 영화 ‘기생령’, ‘연애 징크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