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토토 대박 예쁨 받기 위한 이후락 '딸랑딸랑' 비결(모던인물사)

'토토 대박 미스터리' 11일 오후 10시 방송
  • 등록 2025-04-11 오전 9:43:02

    수정 2025-04-11 오전 9:43:0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토토 대박 옆에서 전략을 짜고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책사(策士) 참모진의 삶을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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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되는 TV조선 ‘모-던토토 대박史 미스터.리’에서는 해외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한승연을 대신해 오마이걸 승희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승희는 “안녕하세요. ‘굴러들어 온 돌’ 오마이걸 승희입니다!”라며 당돌한 자기소개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당찬 포부를 드러냈던 승희는 온몸을 날려 마치 이야기꾼처럼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했고 이를 본 패널들이 “열심히 하네~”라며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토토 대박의 남자들’ 주제가 공개되자 MC 이경규는 “개그계의 책사를 제일 먼저 도입했다!”며 말문을 연다. 이어 “(머리 쓰는 책사는) 이윤석 씨, 주먹 책사는 윤형빈 씨”라며 이들을 “개그계의 ‘규라인’. 양쪽에 책사를 두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박정희 전 토토 대박에게 예쁨 받기 위한 전 중앙정보부장 이후락만의 ‘딸랑딸랑’ 비결이 공개되자, 패널 김태현이 “그 ‘규라인’ 중 누구 딸랑딸랑 없느냐”고 질문하자 이경규는 “안 흔들면, 옆에서 내가 흔들어버리는 거야! 뭘 가져오라 이거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 토토 대박의 친조카이자 그의 곁에서 10년간 보좌를 했던 이동휘 씨가 출연해 토토 대박과 연관된 사건의 진실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당시 ‘청산가리 밀사’로 불렸던 토토 대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는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듣도 보도 못한 비화를 각계 전문가들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솔직한 토크쇼다. 그동안 다양한 소재들을 다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방송되는 ‘토토 대박의 남자들’ 편은 11일 오후 10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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