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도박 김미경 기자] 야구선수 김도영이 뉴진스 하니를 향한 ‘찐’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7회에서는 KIA 타이거즈 선수이자 2024 KBO리그 MVP, 현직 야구 선수 김도영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영은 매니저에게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등 요즘 흠뻑 빠진 필름 카메라 사랑을 드러냈다. 매니저와 식사 후에는 2024 KBO 시상식 참여를 위해 숍(미용실)으로 이동했다. 그는 심사숙고 끝에 시상식 콘셉트를 덱스로 결정, 올 화이트 슈트로 멋짐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 사진=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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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생애 첫 시상식에서 장타율상, 득점상에 이어 대망의 MVP까지 수상했다. 그의 수상소감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KIA 타이거즈 소속 선수이자 친구인 윤도현과 모교를 방문해 타격 연습을 시작했다. 올해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윤도현과 서로의 야구 노하우를 공유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집에 도착한 김도영은 친누나들과 식사 후 KIA 축제인 ‘호랑이 가족 한마당’ 무대 연습에 돌입했다. 평소 뉴진스의 팬이라는 김도영은 하니가 불러 화제를 모았던 ‘푸른 산호초’ 패러디를 준비, 하니와 비슷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하니가 시구를 하러 온다면”이라는 누나들 질문에는 “난 눈으로 담을 거다. (다른 팀과) 우리 팀이 경기할 때 (시구)했으면 좋겠다. 내가 시타 나갈 거다. 몸 쪽으로 (공이) 날아오면 들이대서 맞고 책임지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전현무가 “왜 유독 하니를 좋아하냐”고 묻자 김도영은 “제일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