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강풀 유니버스요? 어디까지 갈 지는 모르겠어요. 하하.”
| 강풀 작가(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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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가 2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토토 사이트 바카라 인터뷰에서 강풀 유니버스(강풀 작품의 세계관)에 대해 전했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토토 사이트 바카라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강풀 작가는 ‘무빙’에 이어 토토 사이트 바카라까지 각본을 직접 맡아 원작보다 더 풍성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무빙’에 이어 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디즈니+의 대표 흥행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지난 4일 공개 이후 디즈니+ TV쇼 월드 와이드 부문에서 톱 2위까지 오르며 정상을 지켰다. 국내에선 공개 이후 2주 넘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 시리즈 토토 사이트 바카라와 웹툰 토토 사이트 바카라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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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작가는 “강풀 유니버스라고 말하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이제 겨우 2개가 나오지 않았나”라며 “아직까지 차기작은 ‘무빙2’를 기획하고 있지만 어디까지 갈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풀 세계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강풀은 “토토 사이트 바카라가 지난주에 끝났고 ‘무빙2’도 아직까지 극본 작업 중”이라면서도 “그래도 머릿속에 어느 정도 설계할 거 아니냐. ‘무빙2’를 하면서 다음 작품을 생각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강풀 작가는 “‘무빙’ 다음에 토토 사이트 바카라가 나올지 예상 못했듯이 ‘무빙2’ 끝나고 나서 뭐가 나올지 예상하지 못하게 하고 싶다. 제 나이가 이제 50이 넘어서 오래 못한다.(웃음) 그래도 이 세계관에 몰두해서 계속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 ‘무빙’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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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 사이트 바카라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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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이후 토토 사이트 바카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무빙’ 후반 작업, 촬영 막바지에 토토 사이트 바카라를 쓰기 시작했다. ‘무빙’이 그렇게 잘될 줄 몰랐다”며 “‘무빙2’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나왔어도 저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를 먼저 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제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작품을 하는 게 보람이다. 저도 쓰면서 재밌어야 하고, 깊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주변 사람들이 많이 놀라더라. ‘무빙’ 했으면 ‘무빙2’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그때까지는 ‘무빙2’가 결정된 바도 없었고 차기작 얘기가 나왔을 때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를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 강풀은 “토토 사이트 바카라가 이후에 나온 모든 한국 호러 드라마의 기준이 되고 싶다는 나름의 야망이 있었다. 제일 잘났다는 게 아니라 나중에 호러 드라마가 나왔을 때 토토 사이트 바카라보다 더 재밌다고 해도 상관 없으니까 하나의 기준이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김희원 감독에게 했었다. 호러 드라마의 클래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풀 작가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에 대해 “전통적인 드라마 진행 방식이랑은 많이 다르지 않나. 불친절하고 회당 시점이 바뀌고 연결되지 않고. 4화까지 끌고 가다가 막바지에 하나를 던져놓고 가는 방식인데 (시청자들이) 그걸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화로 그릴 때는 나 혼자 망하면 그만이니까 두려움이 없었는데 부담감이 컸다. ‘과연 시도할 수 있을까. 잘 안 되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많았다. 또 만화는 독자들이 제 성향을 아는데 전개 방식에 있어서 이견도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러 장르로 시작된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