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경남경찰청이 지난달 발생한 ‘창원토토 도박파크 사망 사고’와 관련해 11일 오전, 창원시 체육진흥과와 창원시설공단, 토토 도박 구단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창원토토 도박파크 추락한 구조물 현장 합동 감식(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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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밀 안전 점검 자료와 시설물 설계 도면 등 토토 도박파크 시설물 안전 점검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창원토토 도박파크 경기장의 사고 현장에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으며,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창원토토 도박파크 경기장 내에서 길이 2.6m, 무게 60kg의 구조물 ‘루버’가 건물 4층 높이에서 떨어져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