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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토토 씨벳에 처음 출전해 공동 16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지난해 연속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30위에 올랐다. 2년 동안 8라운드를 하는 동안 세 차례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쳤고, 두 번은 이븐파, 나머지 3번의 라운드에선 오버파를 기록하며 평균타수 72.38타를 기록했다.
올해 3년 연속 출전을 앞둔 김주형은 토토 씨벳 미디어팀과의 인터뷰에서 “토토 씨벳는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오게 된다”며 “이곳은 매번 올 때마다 처음 오는 느낌이고 경기하기에 너무 신이 나고 빨리 개막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들떴다.
토토 씨벳은 “첫날과 둘째 그리고 셋째 날은 마음대로 잘 안돼 마지막 날은 정말 편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경기했다. 그랬더니 성적이 잘 나오는 걸 보면서 뭔가 하려고 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에 집중하면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전략은) 지난해 마지막 4라운드에 먹었던 마음을 이번 첫날부터 갖고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형은 “부모님 그리고 친척들도 오셔서 언제나 토토 씨벳는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며 “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같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토토 씨벳 분위기를 즐겼다.
토토 씨벳은 10일 오후 11시 26분부터 티럴 해튼(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