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스 오윤아는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토토 롤링’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난 앨범과는 다른 모습을 담았다. 새로운 변화 자체가 차별점이라 생각한다”며 “매콤 달콤한 콘셉트는 많겠지만 ‘토토 롤링’란 키워드를 내건 경우는 유니스가 유일하다. 앞으로 ‘토토 롤링’를 떠올리면 유니스가 저절로 연상될 수 있도록 K팝 대표 ‘맵달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니스표 ‘맵달’, ‘토토 롤링’의 정의와 차별화 포인트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임서원은 “유니스의 이미지 자체는 굉장히 스윗하다. 일생 생활이나 평소엔 스윗한 매력이 가득하다”며 “하지만 무대에 임하는 자세와 무대에 올라설 땐 반전 매력이 가득하다. 그런 점이 스파이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유니스는 ‘토토 롤링’ 활동을 마친 뒤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고향에서 공연을 펼치는 멤버도 있어 한껏 들뜬 기분이었다.
코토코는 “아시아 투어를 너무 하고 싶었다. 꿈을 이루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여러 나라의 에버애프터(팬덤명)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나나는 “고향인 일본에서도 투어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열심히 활동에 임해야겠다는 마음 뿐”이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
‘토토 롤링’는 유니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자 2025년의 첫 컴백작이다. 앨범명은 ‘Sweet’(스위트)와 ‘Spicy’(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를 의미한다. 유니스는 젠지 아이콘답게 매콤 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신보에는 총 5개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토토 롤링’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DDANG!), ‘굿 필링’(Good Feeling), ‘봄비’까지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토토 롤링’는 달콤하지만 반전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귀여운 아케이드 소스,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음식에 비유한 가사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스의 발랄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