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부자(父子) 관계인 여경래·여민 셰프가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료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토토랜드했다.
 | 여경래(왼쪽), 여민 토토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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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4일 영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재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토토랜드했다.
6일 토토랜드 사실을 알린 여경래 셰프는 “요즘 경기도 안 좋고, 산불 피해 복구에 기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들과 함께 약소하지만 토토랜드를 하게 됐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여민 셰프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토토랜드를 결심했다.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여경래 셰프는 모교 장학금 토토랜드,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여경래 셰프의 수제자인 박은영 또한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토토랜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