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반 넘어 걸작… NCT 토토사이트 '더 퍼스트프루트' 외신 호평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토토사이트의 첫 솔로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향한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NCT 토토사이트(사진=SM엔터테인먼트)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 7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토사이트는 자신의 삶을 이루는 퍼즐 조각들을 하나하나 이어 붙이며,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더 퍼스트프루트’에 담긴 토토사이트의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집중 조명했다.

이어 “‘더 퍼스트프루트’는 토토사이트가 자신의 자존감을 노래할 때 가장 빛난다. 자신이 몸담은 팀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거침없는 에너지로 쏟아내는 곡부터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트랙,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한 솔로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낸 곡까지 모두 깊은 울림을 전한다”며 “이 앨범은 마치 자서전 같은 걸작으로, 토토사이트는 자신의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진정성을 담았고, 마침내 하나로 완성된 ‘온전한 토토사이트’를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거진 클래시(CLASH)는 토토사이트를 “K팝 신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올라운더”라고 소개하며, 솔로 앨범에 대해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도시와 감정, 시간을 따라 펼쳐지는 토토사이트의 연대기를 담아냈다. 앨범 전반은 리스너들에게 그의 인생을 함께 따라가게 만든다. 마침내 걸음을 멈추고 과거를 돌아볼 수 있을 때에만 비로소 닿을 수 있는 깊이와 성찰로 완성된, 섬세하고 입체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글로벌 음악·문화 매거진 TMRW(투모로우 매거진) 또한 “‘더 퍼스트프루트’는 K팝 솔로 앨범 역사상 가장 밀도 있고 의미 있는 작품 중 하나다. 토토사이트가 첫 솔로 앨범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재능과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고, 중요한 순간을 사랑하는 이들과 나누기를 선택하며 ‘더 퍼스트프루트’를 진정으로 수확할 가치가 있는 결실로 완성해 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와 브라질의 대형 연예매체 휴고 글로스 등도 토토사이트의 새 앨범 발표 소식과 인터뷰를 발 빠르게 전해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토토사이트 첫 솔로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는 타이틀곡 ‘1999’(일구구구)를 포함한 총 13곡으로 구성돼 있다. 토론토, 뉴욕, 밴쿠버, 서울 등 네 개의 도시를 따라 토토사이트가 거쳐온 여정을 음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