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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거둔 토토 커뮤니티은 12승 9패(승점 24점)를 기록, 서울시청(승점 23점)을 제치고 4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2~23시즌에 이어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3위 경남개발공사는 12승 2무 7패(승점 26점)로 3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 성적 못지않게 득점 랭킹 경쟁도 치열했다. 토토 커뮤니티 이혜원이 10골을 추가하면서 154골로 득점왕을 예약했다.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149골을 기록,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토 커뮤니티는 최지혜가 9골, 김연우와 김소라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마지막 2분여를 버티지 못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10골 1도움을 기록해 MVP로 선정된 이혜원은 “마지막 경기고 준플레이오프가 걸려 있는 경기여서 조금 더 집중하지만, 즐기면서 하자고들 했던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거 같다”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라 너무 기쁘다. 팀을 위한다는게 컸기 때문에 기록은 생각 못 했는데 득점왕까지 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 정규리그 너무 고생했고, 이제 한 경기 한 경기가 마지막이니까 똘똘 뭉쳐서 파이팅하면서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가면 좋겠다”면서 “그동안 많이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더욱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