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새 대표이사로 이수일 토토 씨벳 부회장 선임…통합 속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이수일 토토 씨벳앤테크놀로지(161390)(토토 씨벳)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며 통합 속도를 올린다.

이수일 토토 씨벳앤테크놀로지(토토 씨벳) 부회장 겸 통합(PMI) 추진단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은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대표이사로 이수일 토토 씨벳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한온시스템의 기존 대표집행임원 체제는 폐지된다.

또한 박정호 토토 씨벳 마케팅총괄·경영혁신총골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박종호 토토 씨벳 사내이사가 기타비상무이사에 각각 신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이 리더십을 잡게 되면서 한온시스템의 토토 씨벳앤컴퍼니그룹 편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토토 씨벳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 12월 1일부로 한온시스템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 추진단을 발족하고 이 부회장을 추진단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토토 씨벳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한 이 부회장이 직접 한온시스템에 성공 DNA를 전파하며 전동화 시대를 이끌 시너지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