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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란척결과 정권교체 최우선. 내각제 불가”라며 “각 당 후보 선출 후 협력. 집중력 잃지 말고!”라며 우 의장의 토토 가상계좌 디시 제안을 비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토토 가상계좌 디시? 내란종식이 우선”이라고 일축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아침부터 벌써 경선룰이나 오픈프라이머리니 토토 가상계좌 디시이니 뭐니 난리”라며 “윤석열 파면이 엊그제고 아직 관저에서 퇴거도 안 한 상태인데 국민들이 과연 공감할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헌법 개정 필요성과 당위성에 십분 공감한다”면서도 “최우선 과제는 토토 가상계좌 디시이 아니라 내란의 완전 종식”이라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토토 가상계좌 디시은 대선 과정에서 여러 정당과 후보들이 각자의 견해를 내놓고 국민의 지지와 동의를 확인한 후에 추진해도 늦지 않는다”며 “대선 전에 합의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전 원내대표)도 “토토 가상계좌 디시? 저도 찬성한다. 그러나 그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뚝딱될까”라며 “지금은 내란종식 정권교체의 시간”이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의원(전 원내대표)은 “대선을 앞두고 토토 가상계좌 디시논의를 잘못하면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민의를 왜곡한다”며 “내란의 주불은 잡혔지만, 여전히 잔불이 남아 있다. 토토 가상계좌 디시 논의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개입하는 순간 실패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재선인 민형배 의원은 “1987년 토토 가상계좌 디시안 마련에 90일이 걸렸다. 여당과 야당, 국민적 합의 수준이 높았던 시기에 최소 석 달이 걸린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토 가상계좌 디시 논의는) 내란종식의 동력을 약화시킨다. 국민의힘에게 면죄부를 주고, 도피처를 제공한다. 토토 가상계좌 디시의 시작과 끝을 정치권이 아닌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선인 채현일 의원도 “지금은 토토 가상계좌 디시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헌법을 고치기 전에, 헌법을 지켜내는 일. 그 시작은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60일 안에 조기대선과 토토 가상계좌 디시을 병행하자는 제안은 현실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국민 정서상으로도 무리”라고 일축했다. 부승찬 의원도 “토토 가상계좌 디시? 내란 끝났어?”라며 “제발 정신 좀 차리자”고 꼬집었다. 박선원 의원도 “대선 승리를 거쳐 신정부의 성과를 축적한 뒤 추진해도 늦지 않는다”며 “토토 가상계좌 디시 때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