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지역사회 친환경 토토 커뮤니티 패키지 지원 박차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친환경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
23년부터 전국 80곳에 토토 커뮤니티 80대, 공용충전기 200기 지원
  • 등록 2025-01-15 오후 1:30:00

    수정 2025-01-15 오후 3:47:4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토토 커뮤니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이쉐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드림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정 국회의원, 최병갑 파주부시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쉐어’ 친환경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토토 커뮤니티
현대차그룹이 15일 경기 파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드림’에서 친환경 토토 커뮤니티 패키지 지원 사업 ‘이쉐어(E-Share)’’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박정 국회의원,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해정 행복드림 시설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이쉐어’는 지역사회 내 토토 커뮤니티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2022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토토 커뮤니티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며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토토 커뮤니티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했으며, 지난 2년 동안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토토 커뮤니티 총 80대와 공용 충전기 총 200기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와 토토 커뮤니티 지원을, 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했고,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해 이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역할을 했다.

현대차그룹 등은 올해도 40개의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토토 커뮤니티 및 공용 충전기 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탄소배출 저감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완섭 장관은 “토토 커뮤니티 보급과 충전시설 이용 혜택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 골고루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토토 커뮤니티와 충전시설 보급으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부사장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된 토토 커뮤니티와 충전기는 빠르고 편한 이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여러 기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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